새벽 두시가 다 되어 가는데 나의 센치한 감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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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티스토리 쫌만 열심히 해도 투데이가 미친듯이 올라갔는데
어떤 사건 뒤에, 뭔가 개정이 많이 바꼈는지
이제는 예전처럼 투데이가 쭉쭉 올라가기도 버거워졌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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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다시 컴퓨터를 켰다.
새벽 2시가 다되어 가는 구나. 이 시간에 깨있다보면 알람이라도 맞춘듯
기분이 굉장히 감성적이고 센치해진다.
오늘은 문득 학창시절 추억들이 떠올랐다.
나의 학창시절, 행복했다 라고 말하긴 힘들었던 시절.
초,중,고 떠올려보면 갈수록 최악이 되었던 것 같다.
초등학교 때에는 인기쟁이에 친구들도 다 좋았고 행복했던 기억들이 많다.
중학교 올라가선 초등학교 때 보단 어두웠던 기억들,
나름 재밌기도 했다.
고등학교에선 최악이였다. 선생들도 다 그지같았고. 학교도 그지같았고
원하지 않는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내 인생이 달라진듯 -_-
그 학교에서 젤 마음에 들었던 건 그나마 교복 하나. 그 외엔 전혀 없다.
고등학교에서 딱히 지금까지 추억을 공유하는 친구도 없을 뿐더러
추억도 없고. 내 기억속엔 어두운 기억뿐이다.
그래도 다행인게
대학교 들어가선 정말 행복했다. 무엇보다 친구들을 굉장히 잘 만났다.
이 친구들이랑 있으면 내 자신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고 무척 재밌던 나날이였다.
아무튼, 뭐 그래도 대학 시절도 그닥 기억하고 싶은 건 아니고
뭐 좋은 기억이라고 남겨둘 수 있는 건 초딩때 뿐이구나.
괜히 이런 저런 생각 하면서 마음이 센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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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를 했는데 어금니가 약간 시리다. 왜이러지. 왜이러지.
이빨이 아주 그냥 강철 이였으면 좋겠다. 아예 썩고 그런 골치 없게
치과도 없고, 돈 쓸일도 없게ㅠㅠ
이빨은 왜 약하게 만들어지고 왜 썩게 만들어져서 많은 사람들을 골치아프게 하고 큰 돈 나가게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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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죙일 심심했는데 쥬쥬가 온 뒤로 재밌을 줄 알았는데
쥬쥬가 와도 무척 심심했다. 영화 보려고 다운 받아 놨는데 갑자기 안본댄다.
티비 보다가 끄고, 보다 끄고,
냉장고에 있는거 주서 먹고, 갈증나서 음료수 먹고 싶었는데 물 벌컥 벌컥 하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쥬쥬는 잠들어 있고
그 시간에 잠이 올리 없는 나는 씻고 컴퓨터 하고 있다,
하루 종일 난 심시미다.
뭘 해야 재밌게 살까? 뭘 하며 하루를 보내면 눈 깜짝할 사이에 시간이 지났다고 소문이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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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프 관리하기 겁나 힘들다. 난 진짜 요새 손이 아프게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애덜이 안따라 준다.
줄어드는 숫자 보면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늘리려고 열심히 노력중인데, 활발하게 잘 되지도 않고. ㅠ_ㅠ 고독한 돌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