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통통배였나? 배타고 슝슝
빠질 일은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배타고 밥먹으러 온 곳! 사람이 굉장히 많다.
개인적으로 그닥... 맛있진 않았다.
태국 음식들이 느끼느끼하고 내 입맛엔 그닥 맞지 않았다. TT
그럼에도 우리 꾸꾸니는 무지 무지 잘먹음ㅋㅋ
이렇게 통통배들이 굉장히 많이 오간다.
여긴 아마, 팡아만 공원 갔다가 간곳인듯.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카누를 타고 잔잔히 놀고 있다.
난 물 공포증이 있기에
카누 생략 /
피피섬에서도 물놀이 생략 /
코끼리 위에 타는건 미안해서 코끼리 타는거 생략 /
제임스본드 섬에서 일명 찍어야 된다는
손 위에 섬을 올리고 찍으려고 가이드님이 많이 노력해주셨다 : )
그리하여 좋은 사진도 많이 건지고,
이것저것 특이한 자세도 많이 알려주시면서 뽀뽀ㅡ3ㅡ 하고 찍으라고도 해서
많은 관광객들 앞에서 뽀뽀ㅡ3ㅡ 도 함ㅎㅎ
이땐 언제였을까?
내 기억에는, 트레스젠더 쇼 보기 전에 밥 먹었던 곳 한켠에 이렇게 예쁜 곳이 있길래 찍어보았다.
잔잔하니 경치도 너무 좋고 하늘도 너무 예쁘고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꿈같은 푸켓이였다.
되게 예쁘게 되어있다. 이 곳에서 밥을 먹었는데 딱히 맛이..없었다.
여긴 그 트레스젠더쇼..! 이름은 까먹었다. 그곳 로비 천장
이쁘길래 찍어보았다.
강렬한 빨간색 답게 쇼도 역시나 강렬했다.
참 재미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어느덧 푸켓 다녀온지 2년이 다 되어 간다.
이렇게 사진 정리 하면서 기록해가면서 기억해가면서 뭔가 내 마음속 한켠에서
그때의 추억들이 새록 새록 일랑이는 듯 하다.
실제 그 때에는 막 완전 즐기진 못했지만
다시 한번 간다면 정말 즐기다 올 것 같다.
푸켓 여행이 점점 흘러갈수록 이 곳에서 살고 싶을 정도로 재미 있었다.
무엇보다 꾸꾸와 갔고
가이드님과 운전기사님도 너무 잘만난 복도 있었다.
여러모로 잔잔한 추억들이 내 가슴에 영원히 남게 될 것이다.
푸켓, 잔잔한 바람, 여름 바람, 여름 향기,
더워서 식당에 많이 나와있는 사람들, 오토바이 타고 있는 많은 사람들, 해질녘,
야자수 나무들, 맑은 하늘, 맛있었던 파인애플, 등등
다 잊을 수가 없다.
이 곳에 간건 정말 후회 없다.
너무 즐거웠던 여행이였다.
길가다가 사먹은 파인애플도 너무 꿀맛 같았고
한국말 너무 잘했던 태국인 가이드님도 잊을 수 없었고
말수는 별로 없었던 운전기사님도 그래도 좋은 분이셨고
풀빌라 조식도 너무 맛있었고
다른 음식들을 그닥 입에 맞지 않았지만 그런거 신경쓸 겨룰 없이 재밌었고
역시 한국인답게 한식이 가장 맛있었고
마지막날인가, 가이드님, 운전기사님이랑 같이 한식당 갔는데
내가 김치찌개 시켰더니
가이드님이 김치찌개 맛있냐고 물어보는 게
마치 내가 똠양꿍 맛있냐고 물어보는 듯 했고
하얗고 외국인이라 그런지 차를 타고 가면 밖에서 사람들이 막 쳐다봤고,
총을 들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고 하고
여자들만 있다면 위험한 곳일것도 같고.
하지만 난 든든한 사람이 있어 그 누구보다 행복했고
푸켓에서 돌아오고 한국으로 왔을때 너무 추워서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음과 동시에
나의 여행이 끝이났다.
아름다웠던 여행
태국, 푸켓 여행은 정말 행복했다.
가이드님이 자유시간 줘서
푸켓 마트 돌아다니기도 하고,
길가에 있는 카페에 가서 커피도 먹어보고... 등등
정말 기억나는 것들이 많다.
아른아른, 뭉클뭉클, 일렁일렁,
내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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