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보다. (My Lovely Husband) TO. MY LOVELY HUSBAND 꾸꾸니가 오분 뒤에 깨워달라고 했는데 피곤한지 그냥 잠들었다. 1시 안되서 잠들었고 나는 잠이 안와서 2시 30분 정도까지 핸드폰을 뒤척 거리다가, 그냥 컴퓨터를 켰다. 꾸꾸니가 요새 많이 피곤한가보다. 내 말도 잘듣고 다이어트도 잘해줘서 너무 이쁘다. 하는짓이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다. 난 진짜 전생에 무슨 착한 짓을 많이 했길래 이렇게 사랑스럽고 완벽한 신랑을 만난걸까? 뭐 하나 못하는 게 없고, 다 잘한다. 나한테도 그렇고 우리 부모님한테도 당연히. '세상 다 뒤져봐도 우리 꾸꾸니 같은 남자 없을거다. 이건 내가 명심한다.'자면서도 요리 조리 고개를 돌리면서 자는 게 정말 귀엽다. 자고 있는 와중에도 나 좋다고 막 그러는 것도 정말 정말 귀엽다. 잠꼬대도 정말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