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느 늦은 밤

새벽 네시. 잡생각으로 시작했다 쥬쥬 자랑으로 마감



지금은 새벽 2시가 다 되어 가는 시점이 아닌 새벽 4시가 다 되어가는 시점이다.

두시 넘어서부터 잠이 안왔다. 뭔가 생각이 많은 새벽이랄까 (또..)

요새 그래도 새벽에 푹 잘 잤는데 오늘 따라 이런 저런 생각도 많고 기분이 알쏭 달쏭, 뒤숭숭 하다.


이런 생각 저런 생각 쓰잘데기 없는 생각, 또 잔뜩하다가

꼭 이 새벽엔 그렇게 잡생각들이 줄줄 떠오르더라. 

컴퓨터 킬까 말까, 귀찮은데 이런 생각도 하다가 결국 킴.

더 이상 잠이 안올 것 같고 계속 잡생각만 더 날 것 같아서 이럴 바엔 그냥 컴키고 컴하는게 낫다.



요새 살이 무척 찌고 있다. 맨날 빼야 되는데 라고 해도 식욕을 못 이긴다.

오늘은 국밥도 먹고 밤에 떡볶이도 먹고.

그래도 요새 과자 안먹고 이건 참 잘하고 있다.





요새 괜히 그리 중요하지도 않은 돌프를 하도 열심히 했더니 

오른쪽 팔에 다 알이 베겼는지 지금 키보드 치고 있는 것도 무척 아프다. ㅠㅠ

보람 있는 일에 이러면 또 몰라, 별거아닌 거 하다가 이렇게 몸이 뭉쳐버리다니. 에구궁



헐. 그러고 보니 다음주에 벌써 크리스마스잖아?

원래 크리스마스 여행 계획으로 막 예약하고 가려고 했는데 이번엔 안그러기로 했다.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그리고 어차피 생각해보니까 크리스마스 1주일 뒤에 또 1월 1일이라★



내일 파마 할까 고민 중이다. 항상 생머리 지겹다.

근데 어디서 하지? 동네에 딱히 할 곳도 없는데 그것도 고민이고 

파마 한번 하면 돈 많이 깨질까봐 맨날 허름해 보이는 곳에서 해서 그런지 파마가 무척 잘 풀리고 이상하다 ㅠㅠ

그에비해 예전에 고딩때 이대에 유명한 체인점에서 했을때는 

그땐 얼마주고 했었지. 학생이였는데도 돈이 쫌 있었나. 고딩 이때 했을 때에는 파마가 굉장히 잘 됐었다. 

아무튼 내일 파마 할 예정이다. 어디서 할진 좀 더 알아보고!!



엽산을 먹은 뒤로부터 턱에 여드름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다.

그래서 며칠 동안 안먹고 있다. 

먹으면 여드름이 날 것 같고 

안먹자니 그건 또 안될 것 같고 우쩐디야.

요샌 턱에 그래도 줄어 들었는데 이마에 많이 났다.

어제 밤에 열받아서 다 짜버렸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난리가 났다.

씻으면서 또 짰다. 간만에 때밀었는데 무척 게운하다.


이노무 웬수덩어리 여드름들 너무 싫다.

10년 넘게 나를 따라 다니는 듯? 정말 지겹다 지겨워! 

이노무 여드름들 때문에 요새 스트레스 받는다 ㅠ_ㅠ 



방금 쥬쥬가 자다 깨서 모하냐고 언능 자라고 한다

자다 깨서 저러는 것도 짱 귀엽다 진짜♡

아, 아까 잠이 안와서 새벽에 

우리 쥬쥬 자랑거리들 잔뜩 생각해봤다. 생각하면서도 감탄이 나오더라♡

우리 쥬쥬가 세상에서 제일 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