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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늦은 밤

솔직한 공간이 필요하다.



솔직히 어딘가에 솔직한 내 마음을 글로 써내려갈만한 공간이 필요하다.

사실 그런 공간이 부족했다.


뭐 블로그에 비밀글로 써도 되는건데 그건 뭔가 싫고 그냥 쓰자니

왠지 내가 쓰는 걸 내가 아는 사람들이 혹시라도 볼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그래서 무언가에 의식하고 내 마음을 솔직하게 쓰지 못했다.

내가 '솔직한 블로그' 를 개설하면서 이름에 맞게 이 블로그 만큼은 아무도 의식하지 않고 정말 솔직한 내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무언가에 의식하는 순간부터 솔직해지지 못하는 거니깐.


이 블로그는 단순히 나의 일기로 채워져 갈 듯 하다.

나 역시 아마 오늘도 늦게 잘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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