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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늦은 밤

요새 기분,






요새 영화 <엑스맨 : 퍼스트클래스> 를 보고 있다.

근데 볼때마다 자꾸 졸리다.

재미 있지도 않고 없지도 않고 

딱히 강렬한 임펙트도 없고 지루하고, 그냥 저냥으로 보고 있다.


보다 보면 재밌어지려나?





엑스맨 보다가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그러다가 새벽 2시 넘어서 눈이 떠져서 양치했다.

잠 다 잔 기분이다.

역시 잠이 더 이상 안올 것 같아서 컴퓨터방으로 왔다.

이때가 내 감정이 제일 솔직해지고 센치해지는 것 같다.





요샌 대체적으로 기분이 좋은 편이데

가끔 가끔 울적해 지기도 하다.





요새 바빠서, 이런 저런 이유로 

밖에서 밥을 사먹거나 대충 때우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그래도 뭐, 즐겁다. 





크리스마스에는 계획이 아직 없다.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까? 

이런 고민 조차 즐겁다.




요새 M 으로 인해 마음이 좀 아프다.

아직도 고생하는 모습이 

나 때문인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속상하다. 

추운데, 조끼를 사드리고 싶다. 

무척 힘드실텐데 너무 마음이 아프다.

그래서 사실 기분이 약간 다운이기도 하다.






한사평 과제가 드디어 끝났다.

레포트 쓰느라 힘들었다. 

쥐어짜내느라 힘들었다.





이번 12월 말에 6점 완료 하고 

사이버대 편입할 예정이다.

근데 학점 인정도 해야 되고 이게 바로 되야 될텐데

기간이 잘 맞을지 모르겠다.

그나저나 사이버대인데도 학점이 참 비싸다.

방통대 만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사회복지 쪽에 

아동쪽에만 관심이 많았는데 노인 쪽에도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내 마음은 항상 이렇게 수시로 바뀌는 것 같다.


세상은 내가 아는 것 보다 

더 많은, 더 다양한 길들이 있다.